나의 자취템

가습기 샀는데...

atten0016 2022. 11. 28.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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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다가오면서 건조한 날씨에 목이 건조하고,

몸에서 인후염이라는 신호가 계속 오고 있었습니다.

원래 살던 원룸에서 쓰던 미지아 가습기가 있었습니다.

해당 가습기는 항습 조절과 타이머, 대용량이란 장점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가습기 청소가 하기 힘들어서 이번에는 청소가 쉬운 가습기로

겨울을 이겨내고자 했습니다.

 

제가 가을철에 사용하던 가습기는

저소음 C 타입 충전 가습기입니다.

충전도 편하고, 청소 또한 편하면서, 필터도 다이소에서 구매할 수 있어서

매우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하지만 하나로는 겨울철에 습도를 지킬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도 청소가 편하고, 저렴하고, IOT 기능이 있는 가습기를

구하게 되었습니다.

 

이때까지는 좋았습니다. 가습기를 구매했으니, 이제 제 목과 피부는

괜찮아지고,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상품을 받는 날......

 

 

하늘의 장난인지, 아니면 놀리는 것인지 참으로 인생은 재밌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도 기왕 가습기가 도착했으니 작동은 해보아야겠습니다.

 

 

이번에 구매한 오아 IOT 무드 가습기

제가 IOT 제품을 좋아하는 이유는 제가 외출 후 다시 돌아왔을 때

집이라는 저에게 편안한 장소가 되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집에 도착했을 때 습도가 높거나, 온도가 높거나, 건조하거나, 추운 상황이면

집이어도 스트레스가 쌓였습니다.

집은 저에게 가장 편안하고, 안정적인 공간이어야 하는데,

스트레스가 발생한다는 것은 참으로 불공평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제가 원하는 습도량을 조절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미고자 했습니다.

 

 

설치를 끝내놓으니 참 예쁘다 싶었습니다.

무엇보다 가장 큰 장점은 퇴근하기 전에 가습기를 작동시켜놓으면

건조한 공기가 감싸는 집이 아닌

따뜻하면서, 적정 습도의 공기를 큰 숨으로 들이마시면서,

집에 도착했다는 안도감과 편안함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요즘같이 코로나가 다시 증가하는 상황 속에서 습도가 너무 낮고, 목이 건조해지고,

피부가 건조해지면 스트레스와 함께 면역력 또한 떨어지게 됩니다.

이와 같은 상황 속에서 다른 분들은 어떤 가습기를 쓰는지 궁금해집니다.

다가오는 겨울, 12월, 연말 여러분들 모두 건강하고,

편안한 시간을 가질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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