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마지막 달, 12월이 왔다는 소식을 알리듯
어제 11월 30일의 날씨는 급작스럽게 추워지고,
옷차림의 변화가 생겼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목도리, 장갑, 귀마개 등을 착용하며
겨울이 왔음을 표현하기 시작했습니다.
매년마다 올해의 마지막을 정리하는 12월을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내년에는 반드시 무언가를 이뤄야지 라는 목표를 다짐하거나,
올해도 살아남았다, 내년은 올해보다 잘 살겠지? 라는
다양한 생각과 고민, 목표들이 떠오르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올해 목표는 취업이 목표였습니다.
다행히도 11월 달에 취업에 성공해서, 올해의 목표를 이뤘다고
생각했지만, 사람이 취업을 하고 난 뒤에 또 다른 고민거리가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월급을 보면서, 언제 집을 사지? 나의 노후는? 결혼은?
여러 고민들에 잠시나마 머리가 답답함을 느끼는 것과 동시에
연말정산? 세금? 공제? 학자금대출금? 주택청약?과 같이
고민들이 넘쳐나는 시간이 될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이는 계속 반복되는 고민들이 였다는 것을
퇴근하면서, 천천히 걸어가면서,
고민으로 반복되는 생각들 속에 머리가 뜨거워지는 것을
가라앉혀주듯 찬바람이 저의 머리를 식혀주었습니다.
저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고민들과 미래를 생각하며
많은 생각에 잠기는 시간이실 것입니다.
그렇지만 코로나 때도 그렇듯 반드시 길은 보인다는 것입니다.
코로나가 처음 시작할 때는 별거 아니겠지? 금방 끝나겠지?라는
생각으로 쉽게 생각했다가 점점 오랫동안 지속되는 고통 속에
많은 사람들이 고통받고, 과연 끝이 보일까? 라는 생각과 우리들의
행동을 의심하고, 많은 사건, 사고들이 있었지만
코로나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개인 위생에 더욱 꼼꼼해졌고,
마스크를 착용이 일상이 된 모습을 보면서
올해의 마지막을 바라보면서 깊은 고뇌 또한 시간이 흐르면
우리는 언젠가 목표를 이루고 있고, 다른 고민 또는 목표를 생각하며
고뇌하고, 이루었음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12월을 단순히 올해의 끝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아닌
내년이라는 새로운 시간을 받아들이고, 마무리하고, 정리하고,
다듬고, 새로운 길을 찾는 시간이 될 것이라는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여러분들 또한 이번 12월을 맞이하면서 자신의 삶을 잠시 뒤돌아보고
새하얀 종이 위에 한 글자, 한 단어, 한 문장, 한 문단 들이 가득한 자신의 일생을
다듬어보는 시간을 보낸 뒤, 앞으로 새롭게 시작될 시간을 가지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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