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알람시계

다들 12월 두 번째 날 잘 보내셨나요?

벌써 12월 첫째 주가 끝을 보이기 시작합니다.

제가 일하는 곳에서, 한 걸음도 안 남은 23년의 달력을 준비하면서

다들 시간의 속도를 체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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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특히 첫 취업하고 일을 하게 된 지 벌써 3주 차가 끝나가고

곧 있으면 일을 하게 된 지 1개월이라는 시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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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역시 학생이었던 과거가

저에게는 아침에 일찍 출근하는 것은

매우 힘들고, 엄청난 불안감, 부담감을 준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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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아침을 맞이하고, 출근하는 모습이

어렸을 적, 아버지가 저희가 잠을 자고 있을 때 출근하는 모습과

점점 자라면서 아침식사마저 거르고 출근하는 아버지의 모습이

이해가 되면서, 점점 대단하고, 존경스럽고, 감사하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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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아버지를 바라보면서 저는 아버지와 같이

대단한 사람이 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면서

잠을 자야 하는 시간에 쉽게 잠을 들지 못하고,

피곤한 상태에서 아침을 맞이하는 반복된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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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저는 저의 또 다른 알람시계를 찾았습니다.

알람시계로 스마트폰을 사용하면 되지 않냐는 생각을 하지만

제가 살고 있는 곳은 원룸으로 벽이 매우 얇고,

특히 아침과 밤에는 소리가 매우 잘 들리는 공간이기에

스마트폰의 진동 알람을 사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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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침대 옆에 책장에 올려놓아 보았지만,

진동이 책장을 지나, 바닥으로 돌아가면서 드르 드르륵 거리며

온 공간에 진동이 울리는 듯한 느낌을 주면서

이웃분들께 피해를 주지 않을까 싶어서 사용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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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알람시계를 고민하는 동안

최근 스마트워치가 좋아졌으면 시계에서도 진동을 주지 않을까라는

기대감을 품으며, 인터넷과 유튜브를 찾아보고, 주문을 해보고

실제로 사용을 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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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의 진동 알람은 배게 나 침대 위에 두더라도

고정되지 않아 쉽게 사라지고, 진동 전달이 잘되지 않을뿐더러,

몸에 짓눌려 파손될 수 있는 위험성까지 가지고 있어서

침대 올려두기 두려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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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스마트 워치는 손목에 걸어 놓기 때문에 위험하지도 않고,

진동 또한 바로 피부로 전해지고, 시간을 바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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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제가 사용하고 있는 스마트 워치들입니다.

오른쪽이 갤럭시 핏, 왼쪽이 젤센 스마트워치 입니다. ​

 

저는 불안한 마음에 두 손목에 2개의 스마트워치를 착용하고 잠을 잡니다.

착용감에는 불편한 감은 없었습니다.

그리고 두 스마트워치는 생활방수 기능이 있기 때문에 샤워나, 세안 등에도

무리가 가지 않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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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핏의 경우 취침할 때에만 사용을 하고

젤센 스마트워치는 출근할 때와 취침할 때 사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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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두 스마트워치는 진동 알람이 있다는 점에서 매우 좋았습니다.

갤럭시 핏은 가성비적인 측면에서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었고,

젤센 스마트워치는 외적이 부분과 진동 및 다양한 기능에서 10만 안되는 비용을

지불하고 구매를 했었습니다.

 

 

갤럭시 핏 착용 샷 ​

 

 

젤센 스마트워치 착용 샷

 

두 스마트워치를 구매하고 사용하면서, 아침에 대한 두려움이 줄어들어

아침에 꼭 일어날 수 있다는 안도감과 스트레스를 경감시켜서 그런지

일찍 잠에 들 수 있었고, 전에 사용하는 전등과 같이 사용하니

아침에 정해진 시간에 일어날 수 있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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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의 두려움을 이겨내, 저의 하루를 포기하는 것이 아닌

더욱 많은 시간을 쟁취하고, 더욱 많은 시간을 사용하고, 경험하여

빠르게 변화하는 시간 속에 빠르게 적응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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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이만 글을 줄이며, 여러분들 따뜻한 밤을 지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