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취생활

추운 겨울날 타코야키

by atten0016 2023. 1. 27.
728x90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눈이 내리지 않았지만 매우 추운 하루였습니다.

퇴근하면서 건물들 불빛 속에서

작게 보이는 한 조명이 보였습니다.

 

해당 불빛을 따라 걷다 보니

추운 겨울날 고소한 냄새가 풍겨오는

타코야키 가게의 냄새였습니다.

 

작고 분위기 있는 인테리어와

멀리서 보이는 초벌로 구워지고 있는 타코야키

 

 

결국 유혹을 참지 못하고

메뉴판을 바라보며

주문을 했습니다.

 

주문이 들어가자

사장님께서 초벌 하던 타코야키를 뜨거운 불판으로 옮겨서

한 번 더 불에 익히고 있었습니다.

어렸을 적 작은 차 안에서 팔던 다코야키를

이제는 성인이 되어서 가게를 찾아가 사 먹는 모습이

참으로 변한 것 같으면서도 변하지 않은 모습으로 보였습니다.

그 후 완성된 타코야키를 포장한 채

추운 날씨에 식지 않기를 바라며

집으로 서둘러 갔습니다.

 

뜨거워 보였던 타코야키는 미약한 온기만 남긴 채

식어버렸습니다...

역시 추운 겨울....

그래도 약간 미지근한 온기를 느끼며

한 입 먹으면서

매콤한 맛과, 고소한 맛이 동반되면서

중간에 씹히는 문어의 식감과 소스가 매우 맛있었습니다.

여러분들은 오늘처럼 추운 날 갑작스럽게

이길 수 없는 유혹에 빠져

퇴근하던 중 추운 겨울날 밖에서 음식을 기다리거나

식사를 하신 적이 있으신가요?

추위를 견디고 먹는 음식이어서 그런지 더욱 맛있기ㅔ 느껴졌었습니다.

오늘 하루 많은 추위와 바람이 부는 날씨입니다.

모두 감기 조심하시고,

내일 좋은 주말이 되시길 바랍니다.

728x90

'자취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저렴한 라면?  (1) 2023.01.29
벌써 곧 있으면..  (0) 2023.01.28
첫 직장, 첫 회식  (0) 2023.01.26
첫 소득공제 서류  (0) 2023.01.25
연휴가 끝난 뒤 저녁  (0) 2023.01.24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