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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취생활

어?... 벌써 12월 15일이?

by atten0016 2022. 1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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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12월의 중간인 15일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제가 처음으로 입사한지 1개월이란

시간이 벌써 흐르고 어느새 12월 14일

내일은 한 달의 절반인 15일

시간이 참으로 빠르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자취하면서 즐겨먹던 메뉴가 있는데

그것은 바로 햄버거입니다.

다른 사람들과 동일하게

탄수화물과 단백질, 지방, 식이섬유 비타민 등을

골고루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먹기 편하고, 먹은 뒤 쓰레기 정리 또한 편해서

일주일에 1번은 먹었을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제가 처음으로 입사를 하고, 직장으로 걸어가던 와중

눈에 들어오던 한 가게 바로

그것은 버거킹! 이였습니다.

버거킹은 자취하는 저로서 많이 애용하는

프랜차이즈 햄버거 가게입니다.

요즘같이 배달이 대세인 시대에 많은 곳에서

배달료를 받으며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지는 상황 속에서

1만 5천 원 이상 구매 시 배달 무료와

최소 한 달의 한 번씩 할인 쿠폰을 나눠주었기 때문에

많이 애용하고, 많이 주문하고,

많은 관심을 주었습니다.

그렇게 저 버거킹은 언제 오픈할까?라는 의문점이

팻말에 달린 12월 15일 오픈! 이란

문구와 함께 저의 입사 한 달의 상징으로 삼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12월 14일 어느새 입사한지 1개월이 된 시점에서

오늘 추운 겨울바람과 싸우며

집으로 퇴근하는 길목에서

오랜만에 생각나던 버거킹의 가게 문뜩 생각났습니다.

정신없이 일을 배우고, 출퇴근하는 상황 속에서

공사를 위해 벽을 새우고, 불이 없던 공간 속에서

환한 불빛이 나오고 깨끗한 유리로 내부를

볼 수 있는 모습이 새롭게 느껴졌습니다.

오픈 1일 전 안산시 선부동 버거킹

 

밝고 선명하고, 투명하게 보이는 인테리어가

퇴근하는 저의 발목을 붙잡고 사진을 찍게 만들었습니다.

퇴근길에 오늘 저녁은 무엇을 먹을지 고민하던 저에게

새로운 선택지를 주어서 매우 고마웠고,

다시 만나게 되어서 반갑게 느껴졌습니다.

내일 오픈을 하게 되면

퇴근하는 길에 들려서 내일 먹을 저녁을 사가지고

집에서 먹을 생각에

저도 모르게 오랜만에 먹는 버거킹의 햄버거에

입안에 살며시 모습을 들어내는 침을

삼키면서 내일을 기다리게 됩니다.

심심한 일상 속에서 소소한 변화로 일상의 즐거움을 찾는 즐거움

여러분들도 찾아보세요.

지루한 일상 속에서

숨은 보물 찾기를 시도해 보세요.

오늘 하루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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