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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취생활

퇴근길에 드디어 오픈!

by atten0016 2022. 1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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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 바쁜 하루였습니다.

평균 퇴근 시간은 기본적으로 오후 5시 50분 정도였으나

오늘은 서류들이 많아서 그런지

오후 6시 30분이 넘어서야 모든 서류들을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

퇴근하는 길

오늘 낮에 내린 눈이 어느새 눈에 보일 정도로 쌓였습니다.

퇴근길 눈 쌓인 공원

 

눈이 쌓인 것을 바라보며 겨울이라는 계절이 체감되기 시작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미끄러지지 않기 위해서 조심스럽게 걷고,

눈이 녹아 축축한 도로에서 천천히 움직이는 자동차들이

겨울이란 계절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이런 12월 퇴근길에서

드디어 기대하고, 기대하던

버거킹이 오픈하고, 오늘 저녁에는

버거킹의 햄버거를 먹으려고 합니다.

12월 15일 안산시 선부동 버거킹 오픈!

 

버거킹 안에 많은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많은 사람들 가운데 저는 오늘 저녁으로

먹을 햄버거를 먹기 위해서

키오스크 앞에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오, 드디어 저의 차례인 것 같습니다.

블랙어니언와퍼 세트

 

저는 오늘 저녁으로 신메뉴라고 광고하는

블랙어니언와퍼 세트를 구매했습니다.

키오스크로 주문을 넣고,

저의 번호는 787

주문번호 787

 

이렇게 주문하고 천천히 추운 퇴근길에서

따뜻하고, 사람들이 많은 공간에서

천천히 기다리고, 신메뉴의 맛을 상상하며

다른 사람들이 웃으면서 먹는 모습을

즐기면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저의 주문이 완성되고

주문 완료

 

신메뉴 세트가 튼 종이가방을 들고

다시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집으로 돌아가면서

주변의 눈을 바라보고, 학생들이 눈을 가지고 놀는 모습,

가위바위보로 얼굴을 눈에 묻히는 내기 등

여러 사람들이 눈이 쌓여 오늘을 즐기는 모습을

바라보며 저 또한 잠시라도

학생이던 시절과 눈을 즐기던 시절을

떠오르며 집으로 돌아가고 있었습니다.

블랙어니언와퍼

이제 신메뉴인 블랙어니언와퍼를 먹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블랙어니언와퍼

 

음... 쩝... 꿀꺽

뭔가 생양파가 같이 있으면서

생양파와 고기 패티 그리고 양념이 잘 어우러진 맛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저는 생양파나 샐러드 야채들이 많은 버거를 좋아하기 때문에

저의 주관적인 맛 평가에서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야채나, 생양파의 맛을 잘 못 드시는 분들에게는

조금 호불호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오늘은 길가에 눈이 쌓이고,

오늘 오픈하는 햄버거 가게에 들러서

오늘 하루 고생한 저에게

주는 특별한 선물이라고 생각하며

먹으니 더욱 맛이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이래서 많은 사람들이 맛집을 돌아다니거나,

식도락을 하는 이유를 알 수 있었습니다.

오늘 하루 수고하신 여러분들

오늘 하루는 자신을 위한 소소한 저녁 선물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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