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다들 좋은 토요일 지내셨나요?
오늘도 아침에는 눈이, 오후에는 추운 바람이 함께하는
추운 하루였습니다.
특히 오늘 같은 날에는
따뜻한 공간을 가거나,
집안에서 전기장판을 켜놓은 상태로
이불을 뒤집어쓰고, 핸드폰을 만지던 하루가
그립기도 합니다.

정말로 신기하게도
작년 겨울에는 눈을 많이 봐야 4~5번? 정도만 봤는데
올해의 12월에만 벌써 3번의 눈을 보고
작년에는 근처 편의점을 가기 위해서 가볍게 가디건과
잠옷을 입고 갔다 올 수 있었는데,
이제는 옷을 따뜻하게 입어야 나갈 수 있다는 점이
작년보다 추운 겨울이 왔다는 점이 체감됩니다.
날씨 앱에서 보여주듯 매서운 바람과 함께 더 추운 저녁
'따뜻한 물 한 잔은 혈액순환에 좋아요'라는
문구를 바라보니 저는 추운 몸을 따뜻하게 데워줄
무언가를 꺼내기 시작했습니다.
그것은 바로.....

여름에도, 겨울에도, 어떤 계절에 상관없이 추운 몸을
따뜻하게 데워준 추억의 아이템 바로
육개장 사발면!
편의점에 가서 육개장 사발면을 구매하려고
집으려는 순간
육개장 사발면의 가격이 어느새
천 원이 되었습니다.
마치 제가 나이가 늘어갈수록
음식도 나이(가격)?가 늘어나는 상황을 보자
어렸을 적 450 원하던 라면이 어느새
2배가 넘는 가격이 된 모습
참으로 마음이 심숭생숭하네요.
그래도 추운 몸을 데우는 추억을
추가로 구매했다고 생각하면서 구매하고
오늘 잠들기 전
야식이 당길 때 뜨끈한 국물과 모락모락 올라오는 김
컵라면 용기를 한 손에 붙잡으며
면발을 입김을 살살 불어 넣으면 식히고
뜨거운 면발에 입안이 데인다는 느낌을 느끼면서
마무리로 양손을 따뜻하게 녹일 용기를 붙잡은 체
국물 한 모금을 호로로록 먹을 생각을 하니
군침이 돌았습니다.
이렇게 상상을 하니 벌써부터 물을 끓이고 싶네요.
오늘 같이 추운 겨울날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어줄
무언가를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요?
오늘 하루 여러분들의 몸과 마음이 따뜻해지기를 바라며
오늘 글 마쳐봅니다.
좋은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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